전북도의회 "새만금 SOC 예산 전액 복원하라" 재차 촉구

김동철 2023. 12. 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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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회 예산안 처리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전액 복원을 재차 촉구했다.

'전북도의회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 및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이하 대응단)'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각 부처에서 제출한 새만금 SOC 10개 사업예산 6천626억원 중 78%인 5천147억원을 삭감했다"며 "국회는 20일 본회의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새만금 사업예산을 전액 복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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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SOC 예산 전액 복원 촉구하는 전북도의원들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내년도 국회 예산안 처리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전액 복원을 재차 촉구했다.

'전북도의회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 및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이하 대응단)'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각 부처에서 제출한 새만금 SOC 10개 사업예산 6천626억원 중 78%인 5천147억원을 삭감했다"며 "국회는 20일 본회의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새만금 사업예산을 전액 복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응단은 "전국 500만 전북인과 시민·사회단체, 새만금 입주 및 투자 고민 중인 기업들이 가슴 졸이며 의결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새만금 사업이 온전히 추진되도록 국회가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기 대응단 실무추진위원장은 "동북아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자 미래 전북의 희망인 새만금이 정치 논리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며 "전북인들은 20일 국회 본회의를 지켜보며 그 결과를 엄중히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2일 출범한 대응단은 새만금 SOC 예산 전액 복원을 촉구하며 국회 항의 집회, 도의원 삭발, 릴레이 단식농성, 마라톤 투쟁, 국회 예결위 면담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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