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죽포차' 팽현숙 "촬영 당시 하혈해…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마음"

김서윤 2023. 12. 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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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팽현숙이 '깐죽포차' 촬영 당시 하혈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팽현숙은 "촬영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최양락 씨가 깐죽포차가 성공을 못 하면 계속 집에서 쉬어야 한다"며 "그래서 저 나름대로 옆에서 열심히 보조했다. 제가 음식점을 34년 차 운영하고 있고, 물론 10번 정도 망했지만 굴하지 않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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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MBN

방송인 팽현숙이 '깐죽포차' 촬영 당시 하혈을 했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양락, 팽현숙, 이상준, 유지애가 참석했다.

'깐죽포차'는 팽현숙의 품에서 드디어 독립한 초보 사장 최양락의 좌충우돌 포차 운영 도전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이날 팽현숙은 "촬영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최양락 씨가 깐죽포차가 성공을 못 하면 계속 집에서 쉬어야 한다"며 "그래서 저 나름대로 옆에서 열심히 보조했다. 제가 음식점을 34년 차 운영하고 있고, 물론 10번 정도 망했지만 굴하지 않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할 때 10시간 정도 서있는다. 3회 찍을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4회~6회 끝나고서는 하혈까지 했다.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간단한 예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음식 만들고 보조가 굉장히 힘들다. 깐죽포차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남편 내조한다는 마음가짐이었다. '이거 아니면 죽는다'라는 정신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최양락은 기획, 연출부터 잡일까지 모든 일을 도맡은 사장이다. 포차 손님들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팽현숙은 음식을 담당한다. 이상준과 유지애는 포차 직원으로 홀과 주방을 오가면서 손님들의 사연, 고민상담을 들어주는 역할이다.

'깐죽포차'는 오는 16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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