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침묵시위 전장연 이형숙 공동대표 체포‥"통증 호소로 녹색병원 이송"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침묵시위를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쯤 혜화역에서 침묵시위를 벌이던 이형숙 전장연 공동대표를 퇴거불응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혜화역 3번 출구 앞에서 인근 파출소로 휠체어를 옮기는 과정에서 이 대표가 통증을 호소해, 이 대표는 119 구급차로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이 대표를 제외하고 침묵시위로 경찰에 연행된 전장연 활동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269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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