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FOMC 경계감' 2520선 후퇴…뉴욕증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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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들어 조금씩 저점을 높여 온 국내증시가 나흘 만에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결과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오늘(13일)은 증시가 다소 조정을 받는 분위기죠?
[기자]
개장과 함께 약세를 보인 코스피는 현재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어제(12일)보다 0.3% 정도 내린 2,520선 후반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개인과 외국인이 합쳐 주식을 1천2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을 보면 SK하이닉스와 기아가 소폭 상승 중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삼성SDI 등 2차전지주가 2%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0.6% 내린 830선 중반 약보합권에 거래 중이고, 원·달러 환율은 1,310원대 보합권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죠?
[기자]
다우지수가 전날보다 0.48% 상승했고 S&P와 나스닥도 각각 0.46%, 0.7% 올랐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CPI는 1년 전보다 3.1% 올랐는데요.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10월 상승률 3.2%보다 완화된 수치입니다.
아울러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1년 새 4% 올라 시장 예상과 맞아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14일) 새벽 FOMC 회의에서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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