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반도체 도시에 걸맞은 광역교통망 구축 박차... 편의성 더 커진다
평택지제역~서정리역 사이 전철역 설치, 삼성 평택반도체 버스전용차선 등도 추진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평택시는 반도체 개발을 뒷받침할 다양한 광역교통망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1호선과 SRT가 지나가는 평택지제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A노선과 C노선의 연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2025년 수원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고,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도 선정돼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통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평택시와 정부는 반도체 도시의 핵심 지역이 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일대로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난 해소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간이역) 설치를 비롯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고덕산단)과 평택고덕IC 직접 연결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이달 중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연장 여부를 본격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산IC(나들목)까지의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안성JC(분기점)까지 연장하는 방안으로, 이를 통해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 진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이와 같은 평택시 교통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례로 평택시갑 홍기원 국회의원은 지난달 평택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송탄출장소~고덕국제신도시 연결도로 신설, 남사진위나들목 서울 방향 개통, 송탄역 출입구 신설 등 다수의 교통인프라 개선사업을 챙겨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평택시 부동산 시장 역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광역교통 개발은 주거 편의성의 확대와 지역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평택시 고덕동 K부동산 관계자는 "교통망 확충은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호재"라며 "다양한 광역교통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평택은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평택시에서는 연말 신규 분양이 예고돼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또 한 번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건설은 이달 중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1블록에 들어서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 규모로,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공동주택 3개 블록 중 가장 큰 대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단지는 평택시에 잇따르고 있는 다양한 광역교통개발 호재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단지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평택지제역이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평택시가 검토하고 있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 전철역(간이역) 예정 지역이 단지와 인접에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반도체 배후주거지로 조성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약 7,700평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연결되는 '공세권' 아파트로 주거쾌적성이 탁월하다.
또한 초교(예정, 130M 거리), 유치원(예정)이 단지와 인접하여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아파트로 아이들의 안심 통학권도 갖추고 있으며,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이 들어설 준주거지가 단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를 집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슬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평택시 최초의 쌍용 더 플래티넘 브랜드 아파트로 차별화된 상품설계와 특화서비스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먼저 단지 내에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최초의 실내수영장(4레인)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도입한다. 또 특화 교육 서비스로 종로엠스쿨과 손잡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활용해 입주민 대상 전용 강좌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마련되며, 12월 중 오픈 예정이다. 통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청약신청자 전원(특별공급 및 1순위)을 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는 '전국 청약 자랑'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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