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년 충남도 본예산 120억 삭감

이찬선 기자 2023. 12. 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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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충남도 내년도 본예산 10조8108억 가운데 120억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충남도 내년 본예산 10조8108억원 중 120억8227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건설소방위에서 7억200만원이 삭감됐다.

예결위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실시간 데이터 운영비 3억원, 청사 비상대피시설 설비 설치공사 1억4200만원, 내포신도시 조형물 설치 1억원을 불요불급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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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조형물 설치비 1억 전액 깎여
충남도의회 예결위 심의 모습.(충남도의회 제공)/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충남도 내년도 본예산 10조8108억 가운데 120억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충남도 내년 본예산 10조8108억원 중 120억8227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상임위별로는 △기획경제위 54억7860만원 △행정문화위 38억9290만원 △복지환경위 1897만원 △농수산해양위 16억800만원 △건설소방위 3억8180만원이 일반회계에서 삭감됐다. 특별회계는 건설소방위에서 7억200만원이 삭감됐다.

예결위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실시간 데이터 운영비 3억원, 청사 비상대피시설 설비 설치공사 1억4200만원, 내포신도시 조형물 설치 1억원을 불요불급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또 △수출 중소기업 해외마카팅 지원 31억원 △수출 중소기업 해외바이어 발굴사업비 3억원을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공립예술단 운영비 30억원 △전자현수막 게시대 설치 2억원은 과다계상으로 감액했다.

오인환 예결위원장(논산2·더불어민주당)은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제외한 일부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했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15일 열리는 제348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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