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득점’ - 웸반야마 ‘리바운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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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19)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0년 세월을 거슬러 평행이론을 입증하고 있다.
웸반야마는 12일(한국시간)까지 21경기에 출장했고 18.8득점과 10.6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유지하고 있다.
포지션의 특성상 웸반야마는 20년 전의 제임스에 비해 리바운드가 많고 어시스트와 득점은 적다.
웸반야마가 15득점에 18리바운드, 5블록슛을 작성했지만 홀로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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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평균 20.9득점 펄펄
웸반야마는 10.6R 압도적
빅터 웸반야마(19)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0년 세월을 거슬러 평행이론을 입증하고 있다.
웸반야마는 올해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선택을 받았다. 웸반야마는 2003년 드래프트 1순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이후 최고의 재능을 갖춘 재목으로 평가됐고 데뷔 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웸반야마는 12일(한국시간)까지 21경기에 출장했고 18.8득점과 10.6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유지하고 있다. 리바운드는 9위에 랭크됐다. 제임스는 2003∼2004시즌 20.9득점, 5.5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챙겼고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웸반야마는 키 224㎝인 센터, 제임스는 206㎝인 포워드. 포지션의 특성상 웸반야마는 20년 전의 제임스에 비해 리바운드가 많고 어시스트와 득점은 적다.
팀 성적은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6위, 샌안토니오는 꼴찌인 15위. 샌안토니오는 12일 휴스턴 로키츠에 82-93으로 졌고, 17연패에 빠졌다. 웸반야마가 15득점에 18리바운드, 5블록슛을 작성했지만 홀로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레이커스는 지난 10일엔 시즌 중 열린 컵대회 성격의 인시즌 토너먼트 초대 챔피언이 됐고, 제임스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팀이 최하위지만 웸반야마는 올 시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기동력이 뛰어나고 볼핸들링, 3점슛과 돌파력까지 두루 갖춘 새로운 유형의 빅맨이기 때문. 물론 웸반야마는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둘은 2024 파리올림픽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는 마지막 올림픽을 위해 미국의 진짜 드림팀 구성을 역설하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불혹을 앞둔 제임스는 올 시즌에도 27.2득점, 6.5어시스트, 7.5리바운드를 유지하고 있으며 NBA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웸반야마는 “프랑스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고, 유일한 목표는 금메달”이라고 공언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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