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뮌헨, 맨유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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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철벽 수비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하위에 머문 건 2005∼2006시즌 이후 18년 만이자 통산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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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A조 5승 1무 1위로 통과
맨유, 1승 1무 4패 최하위 탈락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철벽 수비를 펼쳤다. 김민재에게 막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조별리그 꼴찌 수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미 1위를 확정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5승 1무(승점 16)를 작성, 역대 최다인 조별리그 40경기 연속 무패(36승 4무) 행진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승 1무 4패(승점 4)로 최하위인 4위로 마감, 1∼2위에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은커녕 3위에 허락되는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놓쳤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하위에 머문 건 2005∼2006시즌 이후 18년 만이자 통산 2번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6경기에서 15실점을 남겼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역대 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실점이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출전, 승리가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김민재는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을 봉쇄, 1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안토니에게 연결된 패스를 박스 안에서 태클로 막아내며 위기를 끊어냈다. 또 패스 성공률 94.3%를 기록, 전진 패스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를 비롯해 마누엘 노이어, 코망에게 양 팀 공동 1위인 평점 8을 부여했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전체 5위인 평점 7.05, 소파 스코어는 전체 공동 5위인 평점 7.1을 책정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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