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페이커 이은 2위' EDG 원 클럽 맨, '메이코' 톈예가 떠났다

이솔 기자 2023. 12.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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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논란'을 겪었을 만큼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오랫동안 수호하고 싶었던 '메이코' 톈예, 그러나 이별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이었다.

12일, EDG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메이코' 톈예와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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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드워드 게이밍(EDG)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나이 논란'을 겪었을 만큼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오랫동안 수호하고 싶었던 '메이코' 톈예, 그러나 이별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이었다.

12일, EDG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메이코' 톈예와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EDG는 "새로운 정에 직면한 톈예는 다가오는 도전에 맞서기 위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텐예와 함께 성장하며 우리는 그가 신인에서 롤드컵 우승자로 자라나는 것을 봤다. 톈예가 스스로 결정을 내렸으므로, EDG는 그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오늘부터 그는 공식적으로 TES의 선수다"라며 FA가 아닌, '이적' 소식을 전했다.

동시에 TES는 메이코의 영입을 발표하며 "이제부터 메이코 톈예는 우리의 서포터로 활약한다. 한때 은룡기사단의 무거운 인내력을 갖고 명예로운 전장에서 우뚝 선 그는 이제 투쟁의 깃발을 다시 들게 됐다. 그의 선택은 화려하게 빛나는, 용기 있는 결단이다"라는 게시글을 웨이보에 게시했다.

사진=탑 이스포츠(TES) 공식 웨이보

지난 2015년 1월 30일부터 메이코는 무려 3112일동안 EDG에서 활약한, 팀의 살아있는 역사로 활약한 선수다.

리그에서는 무려 9년 26일동안 EDG에서 활약한, LPL 역사상 최장기간 원 클럽 맨으로 활약한 팀의 심장이다. 여담으로 '밍'은 약 6년 3개월간 팀과 함께 해 왔다. 이는 LCK에서도 '페이커'를 제외하면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지난 2015년 MSI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L에서는 최초로 리그-MSI-롤드컵을 모두 석권한 선수가 됐다.

리그 우승만 4회를 차지한 그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서포터 '밍'과 함께 RNG사단에서 미드라이너 시예와 더불어 유이한 비-RNG 출신 선수로 선발되며 소속팀의 금메달을 만들어낸 바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워냈다.

EDG, 그리고 LPL의 역사를 쓴 메이코. 그가 '재키러브'와 함께하며 TES에 또 하나의 역사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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