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수련의 정원, 의대 졸업생 절반뿐…유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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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비롯한 호남권 수련의 정원이 의대 졸업생 수의 절반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현영 국회 보건복지위원이 교육부와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호남권(전북·광주·전남)의 올해 수련의 정원은 259명으로 의대 졸업생 수인 482명의 53%에 그쳤습니다.
신 의원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모든 권역에서 수련의 정원이 의대 졸업생 수보다 적다"며, "지방 의대를 졸업해도 수련할 수 없어 수도권으로 의사가 쏠리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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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을 비롯한 호남권 수련의 정원이 의대 졸업생 수의 절반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현영 국회 보건복지위원이 교육부와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호남권(전북·광주·전남)의 올해 수련의 정원은 259명으로 의대 졸업생 수인 482명의 53%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호남권 의대를 나왔지만 다른 권역에서 수련의로 일하는 비율은 55%로 조사됐습니다.
신 의원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모든 권역에서 수련의 정원이 의대 졸업생 수보다 적다”며, “지방 의대를 졸업해도 수련할 수 없어 수도권으로 의사가 쏠리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지역 수련병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하지만 내년도에 반영한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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