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으로 돌아온 김민재…맨유전 무실점 승리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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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내내 맨유의 회이룬은 김민재에게 가로막혀 유효슈팅 한번 날리지 못했고 몸싸움으로 제압당하는 굴욕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전 뮌헨과 함께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던 맨유 입장에선 뒷맛이 쓴 경기였습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맨유는 조 최하위로 조별리그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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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드 트래포드를 가득 메운 맨유 홈 팬들 앞에서도 김민재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림 없었습니다.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나온 김민재는 안정적인 패스로 팀의 볼 소유 시간을 늘렸고, 때론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습니다.
전반 내내 맨유의 회이룬은 김민재에게 가로막혀 유효슈팅 한번 날리지 못했고 몸싸움으로 제압당하는 굴욕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김민재는 후반에도 여러 차례 과감한 태클로 실점 위기를 막은 데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득점을 노리기까지 했습니다.
지난 프랑크푸르트전 대패 이후 혹평이 이어졌지만 이날은 평소 우리가 알던 김민재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전 뮌헨과 함께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던 맨유 입장에선 뒷맛이 쓴 경기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5분 코망의 결승골로 맨유를 꺾었습니다.
<토마스 투헬 / 바이에른 뮌헨 감독>
"우리는 팀으로서 매우 좋은 수비력을 선보였고, 상대에게 어떤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습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맨유는 조 최하위로 조별리그 탈락했습니다.
'죽음의 조'에 속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치릅니다.
<루이스 엔리케 / PSG 감독>
"긍정적인 것은 이 어려운 조에서 우리 스스로 16강 진출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죠. 우린 이길 능력이 있습니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꿈의 무대'라고 밝혔던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로 팀을 견인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김민재 #철기둥 #UCL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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