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캐릭터 잔망루피, 환경보호 맞손

제주개발공사 ‘콜라보레이션 화보’ 공개
플로깅·분리수거 등 ‘작은 실천’ 담아내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삼다수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손을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3일 제주삼다수와 잔망루피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메시지를 재치있게 풀어낸 콜라보레이션 화보를 공개했다.

'제주삼다수-잔망루피 콜라보레이션 화보'는 제주에 여행 온 잔망루피가 환경보호를 위해 해안가 플로깅 활동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플라스틱병을 분리수거하는 모습 등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삼다수와 함께하는 포즈를 취하며 제주를 지키기 위해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환경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굿즈'도 출시한다.

콜라보 굿즈는 미니 에코백, 스테인리스 텀블러, 업사이클 키링 등 3종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실천을 돕는 제품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또 잔망루피와의 콜라보를 기념, 삼다수 공식 SNS(Social Network Service) 채널과 삼다수 가정배송 서비스 등에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3~24일 서울 홍대 인근 제주삼다수 플래그십스토어 '삼다코지'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 '잔망루피 스노우 빌리지 in 에코 제주'도 운영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이색적인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제주삼다수가 전하는 메시지에 많은 고객이 공감하고, 색다른 재미와 함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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