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현대건설 재생에너지 구입…"오토랜드 전력 31% 친환경 전환"

금준혁 기자 2023. 12. 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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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는 13일 현대건설(000720)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다.

기아는 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국내외 생산기지 내 가용 부지에 총 61.8MW 태양광 자체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연간 86GWh의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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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 2021.7.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기아(000270)는 13일 현대건설(000720)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다. 기아는 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가운데 약 3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국제 비영리기구 더 클라미잇그룹의 RE100(재생에너지 100%) 권고 수준인 2030년 재생에너지 60% 사용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계획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국내외 생산기지 내 가용 부지에 총 61.8MW 태양광 자체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연간 86GWh의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태양광 자체발전시설을 가동 중인 오토랜드 화성과 기아 인디아에 이어 2027년까지 오토랜드 광주와 미국·슬로바키아·멕시코 등 국내외 생산기지에 56MW 태양광 발전 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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