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년 보건복지부 평가 3개 부문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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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분야 평가 3개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복지부 평가에서 부산시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 ▲의료급여사업평가 '최우수상' ▲지역복지사업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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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지자체 선정 포상금, 보일러 지원사업에 활용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분야 평가 3개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복지부 평가에서 부산시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 ▲의료급여사업평가 ‘최우수상’ ▲지역복지사업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작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의료급여사업 평가도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지역복지사업 평가도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인 가격탄력제 시행 ▲돌봄필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 대상 일상돌봄서비스 제공 ▲예산분석관리 및 우선순위 선정 시스템 개발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의료급여사업은 부산시가 ▲재가의료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의료급여 장기입원환자의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확대를 통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2019년 전국 13개 지자체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시범사업부터 참여했다. 올해도 진구, 북구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예산절감에 기여하는 등 재정지출 효율화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 또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도 부산진구, 동래구, 해운대구에서 우수상을 받아 전국 최다 수상을 이뤘다.
3년 연속 광역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는, 사업구성상 민관협력의 비중이 높고 사업성과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증진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을 지역사회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 지원사업에 후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건복지부 포상금을 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취약계층 200가구에게 보일러 교체 등 총 1500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한 우리시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지원정책 강화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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