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서 이틀 연속 포탄·총알 발견…한국전쟁 불발탄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균관대 캠퍼스에서 이틀 연속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발견됐다.
13일 성균관대와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대성전 입구 담장 인근에서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폭탄 불발탄 3정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굉장히 오래된 불발탄으로 한국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식 정도가 굉장히 심해 폭발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성균관대 캠퍼스에서 이틀 연속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발견됐다.
13일 성균관대와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대성전 입구 담장 인근에서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폭탄 불발탄 3정이 나왔다. 이날에는 소총에 쓰이는 총알 불발탄 8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대성전 외부 담장에 있는 나무의 지지대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인부들이 불발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굉장히 오래된 불발탄으로 한국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식 정도가 굉장히 심해 폭발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전했다.
공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 후 불발탄을 수거할 예정이다.
stop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