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KISA와 24개 중소기업에 무료 보안 컨설팅 제공

역량강화 프로그램 ‘화이트햇 투게더’ 결과 공유회 개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서울 용산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개최된 ‘화이트햇 투게더 2기 결과공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서울경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총 24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정보보호 전문인력과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보안 컨설팅·솔루션과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화이트햇 투게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보안 스타트업 파인더갭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기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넓혔다. 또 참가기업이 버그바운티(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 참여, 정보보호 컨설팅, 컨설팅 및 솔루션(SECaaS) 등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기업별로 최대 500만 원까지 보안 솔루션 도입 비용을 지원했고 프로그램 운영 예산 규모도 총 5억 원으로 확대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건강한 정보보호 생태계 구축을 위해 향후에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