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옥용식 교수, 대한민국에서 논문 피인용수가 가장 높은 연구자로 선정
고려대학교 옥용식 교수는 네이버 스칼리틱스 분석 결과 대한민국 전 학문 분야에서 최근 5년간(2017~2021년) 발행한 논문 기준 피인용 수가 가장 많은 연구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옥 교수는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h-인덱스(h-index) 154로 2022년 한 해에만 20,000회에 달하는 논문 인용횟수를 기록했으며, 2023년 현재 논문 피인용수 8만 7천회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102편의 고인용논문(HCP, Highly Cited Paper)과 Hot Paper를 발표해 대한민국 학자 중 가장 많은 고인용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옥 교수는 지속가능성과 UN SDGs를 기반으로 의학, 생물학, 공학, 수학, 컴퓨터 및 경영학(ESG, 환경사회지배구조)까지 다양한 융복합 연구결과를 창출하며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해왔다.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2011~2021년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및 생태학 분야에서 옥용식 교수, 물리학 분야에서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겸 삼성전자 SAIT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카이스트 최완 교수가 대한민국 분야 별 최다 피인용 논문 게재자로 선정됐다.
옥 교수는 2019년 환경생태 분야 한국인 최초 HCR 선정 이래, 2022년에 전세계 최초로 환경생태, 공학 및 생물학/생화학 3대 분야에서 동시에 HCR로 선정되었다. 특히, 3개 분야 이상의 HCR 선정자는 전세계에서 크로스 필드를 제외한 3,981명의 HCR 중에서도 단, 0.8%에 해당하는 32명만이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옥 교수의 수상은 환경생태학을 기반으로 공학부터 생물학 및 생화학을 아우르는 개척 연구를 통한 수상으로 이러한 조합의 3분야 수상은 HCR 역사에서도 최초로 기록되었다.
이외에도 옥 교수는 2023년 리서치닷컴 한국인 과학자 평가결과 환경분야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1위의 학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전세계 100위 학자로는 대한민국에서 옥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최근 옥 교수는 기업의 CEO/CFO를 대상으로 하는 신한커넥트포럼, 포스코포럼 등의 기조 연사로 활동하면서 기업의 환경에 대한 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재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고려대 ESG 연구원장)와 함께 산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국제ESG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연구를 선도하며, 국제기구와의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와 넷제로, 생물다양성과 네이처 포지티브,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ESG의 E(환경) 필라 구성 전반을 연구하며, 국내 200대 기업의 ESG 평가 기준 및 방법을 확립하고 관련 MBA 강좌인 ‘비지니스와 환경’을 개설하여 ESG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옥 교수는 코발트, 니켈, 망간 등 분쟁/핵심광물을 포함한 미량원소 관련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회 ISTEB(International Society of Trace Element Biogeochemistry)의 학회장으로 선출,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제16차 세계대회에 참석하여 한국인 최초로 해당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장에 선출직으로 취임해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의 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지속가능대학 윌리엄 미치(William Mitch) 교수와 함께 환태평양대학협회 지속가능폐기물관리 프로그램의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며, 전세계 300여명의 석학들과 바이오차 기반의 기후변화 저감기술 및 플라스틱 오염 등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실증 연구와 ESG 평가 지표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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