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샌프란시스코와 6년 1490억원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가 6년에 1490억원의 특급 대우를 받으며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13일 MLB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한국 프로야구 스타 이정후(사진)와 6년 간 1억1300만달러(한화 약 1484억원)에 계약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와의 계약 내용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가 6년에 1490억원의 특급 대우를 받으며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13일 MLB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한국 프로야구 스타 이정후(사진)와 6년 간 1억1300만달러(한화 약 1484억원)에 계약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와의 계약 내용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6년이지만 4년 뒤 선수나 구단이 계약 파기를 원할 경우 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단 입장에선 선수의 성적이 부진할 경우 2년 간의 연봉을 아낄 수 있는 보험 성격이며, 선수는 좋은 활약을 할 경우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으로 옮길 수 있는 조항이기도 하다.
아직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이종범 LG 코치의 아들인 이정후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7년 간 활약하며 2017년 신인왕, 2022년 최우수 선수에 올랐고, 골든글러브도 5회 수상한 국내 최고의 외야수 중 하나다. 7시즌 동안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으로 활약했으며 통산 타율은 역대 1위다.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뒤 소속구단 키움의 동의를 받아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고 샌프란시스코 외에도, 샌디에이고, 양키스 등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 어슬레틱은 이정후가 올해 프리 에이전트 자격을 갖춘 선수들 중 16위로 평가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1위로 평가된 FA 선수 랭킹에서 이정후는 세스 루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로드레스 구리엘 주니어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열심히 살아 내집마련 뒤 병 걸렸는데 남편은 이혼 좋다고…내가 바보 같아요”
- “연진아, 우리 일냈어” 더글로리, 6억2000만시간 봤다…넷플릭스 상반기 톱 3위
- “6년에 1490억원”…키움 이정후, ‘특급 대우’ 받으며 MLB 샌프란시스코로
- 유재석 논현동 땅에 붙은 옆 빌라도 샀다, 200억 전액 현금 매입
- ‘60세’ 황신혜“머리숱 없어 지는 것 같다 ”…맥주효모 섭취
- 법정 선 유아인 대마 흡연 인정…“사실과 다른 부분 많아”
- 삼엄한 '오징어게임2' 촬영장 …양동근“매 촬영마다 비밀유지 서약”
- 박소담 "갑상선유두암 수술 후 목소리 되찾는데 8개월 걸렸다"
- 유명 男배우 무슨 일? "타이거 우즈 살리더니 나도 살렸다" 파손차량 공개
- 근육질 방시혁 의장, 산타모자 쓰고 야릇한 표정…도대체 무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