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작품 거절이 제일 힘들어…차라리 오디션 볼 때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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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작품을 거절하는 것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1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이제는 겁나는 게 없는 것 아니냐"는 나영석 PD의 말에 "늘 겁난다"며 "제일 힘든 게 요즘은 거절이다. 차라리 오디션 볼 때가 낫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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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작품을 거절하는 것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1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이제는 겁나는 게 없는 것 아니냐”는 나영석 PD의 말에 “늘 겁난다”며 “제일 힘든 게 요즘은 거절이다. 차라리 오디션 볼 때가 낫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제안을 주시는 것은 너무 감사한데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요즘엔 주 52시간제가 되면서 작품 하나를 하면 무조건 1년이 걸린다. 잠깐의 선택으로 1년을 보내야 되는 거다. 그렇다 보니 거절이라는 것을 하게 될 때 너무 어렵다”고 설명했다.
나영석 PD는 “박서준이라는 배우는 한 명인데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한정돼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에 박서준은 “거절에 대해 배운 게 있다. 무조건 빨리 해야 된다. 2주, 3주, 한 달, 이렇게 걸리는 것은 제작하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박서준은 “주말 드라마 세 번째 역할을 하면 다음으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미니시리즈가 최고였다. 다음 단계가 미니시리즈 두 번째 역할인데 그때 tvN이 갑자기 생겼다. 당시 잘나가는 주연분들에게는 지상파가 최고였다. 저는 미니시리즈 세 번째를 한 다음 바로 tvN에서 주인공이 됐다”고 떠올렸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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