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익수자 감지하는 지능형 CCTV 성능 향상 추진

이정훈 2023. 12.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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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강이나 하천에 사람이 빠지는 것을 자동으로 감지해 반응하는 지능형 CCTV의 성능 개선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13일 2025년께 도입을 목표로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 성능향상과 인증기준 개발' 업무협약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서면으로 체결했다.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는 강, 하천에 사람이 빠지는 것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CCT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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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부유물·반사광을 사람으로 인식 오류 등 개선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강이나 하천에 사람이 빠지는 것을 자동으로 감지해 반응하는 지능형 CCTV의 성능 개선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13일 2025년께 도입을 목표로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 성능향상과 인증기준 개발' 업무협약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서면으로 체결했다.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는 강, 하천에 사람이 빠지는 것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CCTV다.

사람이 계곡이나 하천 깊은 곳에 빠지는 것을 확인하면 CCTV와 연동된 스피커가 위험을 알리는 방송을 하고, 지자체 CCTV 관제센터 요원이 바로 확인하도록 관제센터 모니터에 해당 영상을 자동으로 띄워준다.

관제센터 직원은 영상 위험성을 판단해 119 등에 신고한다.

그러나 CCTV 카메라가 부유물이나 햇빛 반사광을 사람으로 인식하는 등 아직 성능이 불안정하고 인증 기준이 없어 이번에 성능 개선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지능형 CCTV는 사천시·하동군·산청군 등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여러 곳에 설치돼 있다고 전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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