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의료·웰니스 관광 역대 최고 계약 협의액…2400만 달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한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서 약 2400만 달러(약 320억원)의 역대 최고 계약 협의액을 달성했다.
지난 7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2023 알마티 건강상담회 및 서울관광 설명회'는 서울 유명 병원 전문 의료진(5명)과 연계해 이틀간 현지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진료과목별 건강상담회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메디컬&웰니스센터 상담건수도 최다
시 "내년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위상 강화"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한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서 약 2400만 달러(약 320억원)의 역대 최고 계약 협의액을 달성했다. 서울 메디컬&웰니스 센터는 최다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해외 현지 홍보마케팅, 통역 전문인력 신규 양성 등 사업별 세부 성과를 13일 공개했다.
국제트래블마트에서는 '1대1 의료관광 기업상담회'를 통해 총 1409건의 상담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이뤄졌다. 그 결과 2400만 달러의 계약 협의액(상담회 현장에서 추후 계약을 위해 논의된 계약 규모)을 기록했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행사 이후 계약실적 확인 결과, 총 20개 사가 약 300만 달러(약 45억원)의 계약을 이미 체결했고, 향후 41개 사가 200만 달러(약 31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해당 행사로 지금까지 창출된 경제적 효과는 최소 76억여원에 달한다.
시와 재단은 코로나 발생 후 중지됐던 해외 현지 홍보·마케팅을 올해 본격 재개, 타깃 국가 대상 직접 의료관광객 유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2023 알마티 건강상담회 및 서울관광 설명회'는 서울 유명 병원 전문 의료진(5명)과 연계해 이틀간 현지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진료과목별 건강상담회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에는 신흥 잠재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수라바야 한국의료관광 박람회'를 열고 현지 구매자 및 병원, VIP 고객 등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홍보부스에서는 서울관광 및 의료관광 홍보물 약 5800개를 배포했다.
시는 올해 '서울 메디컬&웰니스 센터' 상담이 총 6312건(1만491명) 이뤄져 코로나 이전 포함 최다 실적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해당 사업 및 센터의 국내·외 인지도 상승으로 문의 역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영·중·일은 물론, 몽골어, 베트남어, 아랍어까지 가능한 서울의료관광 통역 전문인력 110명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의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내부 역량 다지기에도 노력 중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글로벌 의료·웰니스 관광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터키, 태국 등 후발주자들이 지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이 보유한 최첨단 의료관광 인프라, 한의학, 뷰티를 포함한 매력적인 웰니스 콘텐츠를 활용해 내년에는 더욱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