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결정요인 1위는 가격인데...비싸도 팔리는 건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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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쇼핑을 할 때 구매 결정요인 1위는 가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롯데멤버스가 발간한 '내일, 우리는'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중복응답)는 가격(46%)이 가장 많이 꼽혔다.
유아동용품과 반려동물용품은 가격을 구매 고려요소로 꼽은 응답자 수도 비교적 낮아, 계획이 없다가도 제품을 보고 마음에 들면 바로 사는 '가심비 소비' 영역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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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건기식·유아용품, 가격 고려 낮아
13일 롯데멤버스가 발간한 ‘내일, 우리는’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중복응답)는 가격(46%)이 가장 많이 꼽혔다.
기능·성능(36.6%)과 품질·성분·소재(35.9%), 브랜드(27.1%), 디자인(24.9%), 용량·사이즈(21.5%), 이용·사용경험(19.8%), 판매처·판매자(19%), 프로모션(16%), 원산지·제조국(14.3%)이 뒤를 이었다.
‘내일, 우리는’은 롯데멤버스가 내년도 소비 시장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다.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식품(50.7%), 패션잡화(50.2%), 생활용품(49.5%), 뷰티제품(42.5%), 가구·인테리어용품(44.6%) 5개 영역에서 가격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나머지 카테고리에서도 가격은 모두 구매 고려요소 2~3위에 꼽혔다.
대부분의 분야에서 가격이 가장 중요한 구매 결정요인이었지만, 명품(39%)·건강기능식품(40.2%)·유아동용품(31.2%)에서는 그 중요성이 덜했다. 이들 카테고리에서 가격은 모두 고려요소 3위였다.
명품은 브랜드(55.7%)와 디자인(45.8%)이, 건강기능식품과 유아동용품은 기능·성능(각 50%, 35%)과 품질·성분·소재(각 47.4%, 40.4%)가 가격보다 더 중요한 고려 요소로 나타났다.
반면 식품은 구매계획은 세우지만 사전 정보탐색 없이 구매하는 ‘계획구매’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일상적으로 자주 사는 품목인 만큼 구매계획을 세운 후, 별다른 탐색 없이 바로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아동용품, 의류, 반려동물용품은 구매계획 없이 바로 구매하는 ‘충동구매’ 응답률이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유아동용품과 반려동물용품은 가격을 구매 고려요소로 꼽은 응답자 수도 비교적 낮아, 계획이 없다가도 제품을 보고 마음에 들면 바로 사는 ‘가심비 소비’ 영역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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