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관내 숙박업소’ 시설개선 지원 사업 추진

2023. 12.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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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명' 유치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왔다.

13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는 대규모 관광지와 유명 호텔 기반 시설 구축 없이 관광객이 증가하겠냐는 우려를 뒤로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선수단과 학부모 40만명 방문으로 857억원 소비 유발 효과를 나타냈으며 전통시장 러브 투어도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달성하며 계속해서 관광객 증가 및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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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전체 내·외부 시설개선, 조식공간 보강 필수
제천시 보건복지센터 전경. 사진제공ㅣ제천시청
제천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명’ 유치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왔다.

13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는 대규모 관광지와 유명 호텔 기반 시설 구축 없이 관광객이 증가하겠냐는 우려를 뒤로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선수단과 학부모 40만명 방문으로 857억원 소비 유발 효과를 나타냈으며 전통시장 러브 투어도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달성하며 계속해서 관광객 증가 및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구축한 한국 관광 데이터랩(데이터 기반 방문자 이동 행태 분석)에 따르면 제천시 방문자 수는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하지만, 시내권 관광형 숙박시설의 부족과 노후로 다른 도시에 비해 숙박시설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에 따른 숙박시설 수급 분석 및 확충 전략, 고급화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보완할 과제를 안고 있다.

제천시보건소는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위생환경 조성과 방문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노후 숙박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숙박업소 전체 내·외부 시설개선, 조식 공간 신·개축 보강이 필수 조건으로 이를 충족하면 업소당 시설개선 사업비 5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등록 숙박업(관광진흥법상 관광숙박업 제외) 20 객실 이상 운영 중이며 영업주 주소지가 제천으로 되어있는 업소이다.

제천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소의 소재지 ▲건물의 노후 정도 ▲주차장 확보 ▲객실 수 ▲내·외부 시설개선 정도 ▲사업 계획의 적합성 및 이해도 ▲사업 추진 의지 및 보조금 추진 의지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 조사를 통하여 지원 대상 업소를 선정하고, 선정 통보 후 시설개선을 완료한 사업장이 비용을 청구하면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12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사업 홍보 및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12월 15일 오후 2시 제천시보건소 4층 치매교육실에서 개최 예정이다. 지원 기준 및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노후 숙박업소 시설개선 유도로 제천시 도시 미관 개선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위생 서비스 제공을 통해 머무는 문화 관광도시 제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제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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