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중국과 군사 대화 재개 위해 적극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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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1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군사 대화 재개를 위해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군사 핫라인 재개 등 관계 개선을 위한 핵심 사안에 합의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중국의 정찰 풍선 등 다양한 문제로 얼어붙었던 미중 관계는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을 계기로 대화 채널 복구에 합의하면서 개선 물꼬가 트이는 듯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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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재개 위한 노력중, 대화 지속 가능성이 더 중요"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 국방부가 1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군사 대화 재개를 위해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 합의에 대해선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국방부 차관보실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정책팀은 중국과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발표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군사 핫라인 재개 등 관계 개선을 위한 핵심 사안에 합의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중국의 정찰 풍선 등 다양한 문제로 얼어붙었던 미중 관계는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을 계기로 대화 채널 복구에 합의하면서 개선 물꼬가 트이는 듯 햇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화 재개와 관련한 양국의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잔 역시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행사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몇 주 전에 열렸기 때문에 군사적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재개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대화가 재개될 것인가'보다 대화 재개를 통해 미래의 어떤 우여곡절 상황 속에도 대화가 지속될 수 있는 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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