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0일 오전 10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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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박 후보자에 대해 "국민 주거 안정, 촘촘한 주거 복지,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 국토 공간의 효율적 성장 및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 등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당면한 민생 현안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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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두고 김민기 "원포인트 법안소위 열라"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청문보고서는 21일 오전 채택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원희룡 장관 후임자로 박 후보자를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박 후보자에 대해 "국민 주거 안정, 촘촘한 주거 복지,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 국토 공간의 효율적 성장 및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 등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당면한 민생 현안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와 서울대, 가천대에서 각각 도시지역계획·행정학 석사, 공학 박사를 받았다. 국토부 건설정책관·국토정책국장·기조실장 등을 거쳤으며, 박근혜·이명박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에 깊게 관여한 도시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이날 국토위에선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둔 여야의 기 싸움도 감지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기 국토위원장은 "신속한 논의를 부탁했지만, 개정안 논의가 한 발짝도 진전되지 않고 있다. 위원장으로서 매우 유감"이라며 "여야 간사는 20일 인사청문회 전까지 전세사기특별법 원포인트 법안소위를 열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이에 국토위 여당 간사 김정재 의원은 "위원장이 마치 청년의 어려움을 국민의힘이 외면하는 것처럼 말씀하신 것에 대해 굉장한 유감을 표한다"며 "우리는 당연히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민주당에서 마치 직권상정해 날치기 처리하겠다는 것처럼 들린다"고 반박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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