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플랫폼시티, GTX 역세권·컨벤션센터·자족도시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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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플랫폼시티 조성과 관련한 자문단의 활동이 마무리된 가운데 도시발전에 관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올해 4차례의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이들은 ▲GTX 용인역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주요 기능과 도입 시설 ▲플랫폼시티와 탄천의 유기적인 연계 방안 ▲컨벤션센터와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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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 보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플랫폼시티 조성과 관련한 자문단의 활동이 마무리된 가운데 도시발전에 관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올해 4차례의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이들은 ▲GTX 용인역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주요 기능과 도입 시설 ▲플랫폼시티와 탄천의 유기적인 연계 방안 ▲컨벤션센터와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지난 8월 열린 3차 회의에서는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전무이사로 활동하는 이병윤 위원이 플랫폼시티 내 경쟁력 있는 컨벤션센터 조성 방향을 직접 발제하며 용인시 마이스 산업 특화 환경 조성에 대한 논의를 끌어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서 근무하며 대규모 개발사업에 참여한 경력의 이영진 위원은 플랫폼시티가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자문단이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서영석 용인시 플랫폼시티 과장은 “토지 소유자나 관계자들에 한정해 운영하던 의견 수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연령, 분야별로 균형있게 선발한 시민위원들이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위원들의 고견을 플랫폼시티 건설계획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275만7186㎡(83만평)에 조성하는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에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에 발족, 올 11월까지 2년동안 활동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과 송종율 미래산업추진단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고 박은선·안치용·김병민 등 3명의 용인시의원과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용인시민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2024년 11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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