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업계 최초 ‘6억불 수출의 탑’ 수상

최준영 기자 2023. 12. 13.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기계 기업 대동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0회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업계 최초로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3일 대동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호주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트랙터, 소형건설장비, 운반차 등을 약 6억470만 달러 수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제60회 대구 경북 무역의 날’ 행사에서 원유현(가운데) 대동 대표 등이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동 제공

농기계 기업 대동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0회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업계 최초로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3일 대동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호주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트랙터, 소형건설장비, 운반차 등을 약 6억470만 달러 수출했다.

1980년대부터 해외시장을 공략해 온 대동은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현지 법인과 독일 사무소를 두고 70개국에 자체 농기계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매출의 약 68%를(2022년 3분기 연결 누적기준)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동은 해외에서는 유럽, 호주, 아프리카, 중동으로 수출 대상을 넓히고, 중소형 트랙터에서 중대형 트랙터로 주력 판매 모델의 변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매출 극대화를 위해 그레이플, 커터, 레이크 등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에 맞는 중대형 트랙터 작업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해외 성장을 일궈 이번 상을 받게 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기계와 소형 건설장비뿐 아니라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사업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 대동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