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노조 탈퇴 종용 의혹' 황재복 SPC 대표 소환 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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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을 상대로 노조에서 탈퇴할 것을 강요한 의혹을 받는 황재복 SPC 대표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제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3일 SPC 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부당 노동행위 사건과 관련, 전 PB파트너즈 대표이사였던 황 대표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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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을 상대로 노조에서 탈퇴할 것을 강요한 의혹을 받는 황재복 SPC 대표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제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3일 SPC 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부당 노동행위 사건과 관련, 전 PB파트너즈 대표이사였던 황 대표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PB파트너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던 당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이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 노동행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PB파트너즈는 SPC그룹 계열사로, 파리바게뜨의 제과·제빵기사에 대한 채용·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해당 업체 노조는 지난해 5월 회사 임직원들이 지빵사들에게 민주노총 노조 탈퇴 후 한국노총 노조에 가입할 것을 종용했다며 사측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
이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같은 해 10월 황 대표 등 임직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해 허영인 SPC 회장이 경영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수사팀 소속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고 수사관련 정보 등을 빼낸 혐의도 함께 받는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은 지난 11일 뇌물공여 혐의로 황 대표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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