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니었다…FIFA ‘아시안컵서 눈여겨볼 스타’에 조규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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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국제축구연맹(FIFA)가 뽑은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볼 스타 5명'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아시안컵에서 지켜봐야 할 스타 5명'으로 조규성, 이토 준야(일본), 해리 수타(호주), 하리브 압달라(아랍에미리트), 아리프 아이만(말레이시아)을 선정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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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국제축구연맹(FIFA)가 뽑은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볼 스타 5명'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아시안컵에서 지켜봐야 할 스타 5명'으로 조규성, 이토 준야(일본), 해리 수타(호주), 하리브 압달라(아랍에미리트), 아리프 아이만(말레이시아)을 선정해 공개했다.
FIFA는 이들에 대해 "지난달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2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봐야 할 5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규성에 대해서는 "한국 대표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이지만 조규성의 활약 여부에 태극전사들의 아시안컵 운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황의조(노리치시티)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은 오현규(셀틱)와 더불어 조규성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라며 "조규성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최근 덴마크 무대 진출 이후 첫 멀티 골을 뽑아내며 물이 오른 상태다. 지난 5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비보르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려 17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1위인 니콜라이 발리스, 알렉산데르 린드(이상 10골)에 이어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15일 열린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클린스만호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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