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내년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투입 수요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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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까지 내년도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투입할 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시·구청으로부터 차량투입 예정지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를 거쳐 전기 및 측정차량 주차공간 등을 판단한 뒤 내년 1월 중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할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엔 도로변 측정소 신설을 위한 후보지와 민원 발생지역, 산업단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이동측정차량을 15회 160일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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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서 7일 이상 24시간 연속 측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까지 내년도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투입할 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시·구청으로부터 차량투입 예정지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를 거쳐 전기 및 측정차량 주차공간 등을 판단한 뒤 내년 1월 중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할계획이다.
대기오염 우려지역과 대기환경측정소 미설치 지역에 대한 대기질을 측정하는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은 대기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벤젠 등 7가지 대기오염물질과 기상을 자동 측정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측정은 한 장소에서 7일 이상, 24시간 연속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엔 도로변 측정소 신설을 위한 후보지와 민원 발생지역, 산업단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이동측정차량을 15회 160일간 운영했다.
특히 산업단지 내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이동차량을 배치해 대기질 측정 결과를 실시간 공개함으로써 시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했다. 측정 결과는 관할구청과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촘촘히 감시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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