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내년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투입 수요조사

조명휘 기자 2023. 12. 13.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까지 내년도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투입할 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시·구청으로부터 차량투입 예정지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를 거쳐 전기 및 측정차량 주차공간 등을 판단한 뒤 내년 1월 중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할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엔 도로변 측정소 신설을 위한 후보지와 민원 발생지역, 산업단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이동측정차량을 15회 160일간 운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중 세부 운영계획 확정
한 곳서 7일 이상 24시간 연속 측정
[대전=뉴시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까지 내년도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투입할 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시·구청으로부터 차량투입 예정지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를 거쳐 전기 및 측정차량 주차공간 등을 판단한 뒤 내년 1월 중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할계획이다.

대기오염 우려지역과 대기환경측정소 미설치 지역에 대한 대기질을 측정하는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은 대기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벤젠 등 7가지 대기오염물질과 기상을 자동 측정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측정은 한 장소에서 7일 이상, 24시간 연속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엔 도로변 측정소 신설을 위한 후보지와 민원 발생지역, 산업단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이동측정차량을 15회 160일간 운영했다.

특히 산업단지 내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이동차량을 배치해 대기질 측정 결과를 실시간 공개함으로써 시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했다. 측정 결과는 관할구청과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촘촘히 감시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