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벤츠 S클래스, 국내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이동희 기자 2023. 12. 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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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S-클래스는 국내서 2003년 4세대 모델로 처음 공식 출시됐다.

현행 판매 중인 7세대 S-클래스는 지난해 1만1645대 판매하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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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4세대 모델 국내 첫 출시…올해 11월까지 10만911대 팔려
한국, S클래스 세계 3위 시장으로 성장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코리안 프리미어 및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벤츠 코리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S-클래스는 국내서 2003년 4세대 모델로 처음 공식 출시됐다. 이후 올해 11월까지 10년 동안 총 10만911대 팔렸다. 벤츠, 마이바흐, AMG 등 메르세데스 브랜드의 S-클래스 모델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현행 판매 중인 7세대 S-클래스는 지난해 1만1645대 판매하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올랐다. 대당 1억~2억원 럭셔리 플래그십 차량이 판매량 3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올해도 1~11월 누적 판매량 8378대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국내 S-클래스 인기로 한국은 전 세계에서 S-클래스 판매량 3위를 기록했으며, 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2019년부터 전 세계 2위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S-클래스를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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