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2조 2,348억 투자유치 성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시는 올해 SK실트론, 코마테크놀로지, 에이프로세미콘 등 잇단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해 12월 현재 230개사에서 2조 2,348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선 기업인들 덕분이다"며 "앞으로 구미시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미코서 ‘2023 투자 기업인의 밤’ 행사
경북 구미시는 올해 SK실트론, 코마테크놀로지, 에이프로세미콘 등 잇단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해 12월 현재 230개사에서 2조 2,348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차세대 동력을 확보하고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초 코마테크놀로지와 389억 원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월에는 SK실트론 1조 2.630억, 아주스틸 1,000억, 5월에는 보백씨앤에스 1,000억, 아바텍 1,018억, 12월 에이프로세미콘 6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12일 구미코에서 2023년 투자기업 11개사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등 80여 명을 초청해 투자현장 현안을 청취하고 구미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특히 ㈜에이프로세미콘과 경북도·구미시 간의 MOU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한 첫 수확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프로세미콘은 2024년까지 광주 본사를 구미로 이전해 총 600억 원 이상 투자해 전력반도체용 8인치 질화갈륨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20명 이상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선 기업인들 덕분이다”며 “앞으로 구미시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MOU 체결 이후 2023년도 구미시 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에 이바지한 공이 큰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 한후 올해 투자 실적과 2024년도 변경되는 투자 인센티브, 기업지원 시책에 관한 발표와 행사참여 기업인들과 구미경제 현안 극복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우주항공청이 쏘아올린 12년 만의 아기 울음소리
- 아내 살해한 뒤... 119보다 전직 국회의원 아버지에게 먼저 전화한 변호사
- 서동주 "美 IT 억만장자와 연애...생각보다 검소해" ('돌싱포맨')
- 홍석천 "연하남과 연애 3개월 만 차 뽑아줘"...깜짝 고백 ('강심장VS')
- [단독] '겨우 출고 한 달' 새 차 고장났는데도...기아 "부품이 없다"
- 이정후, 잭팟 터졌다…1,484억 원 받고 샌프란시스코행
- '음주·폭력 전과' 강도형, 이번엔 아내 위장 전입 논란
- 김범수가 지목한 '얼굴 없는 가수', 반도체 대기업 엔지니어였다
- 김기현 결단만 남았다... 대표 사퇴 압박에 칩거
- [단독] 안산지청 부장검사 후배 성희롱 의혹... 대검, 감찰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