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부권 중심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동력 확보

김선덕 2023. 12. 1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관광개발 사업이 추진에 동력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제3차 수시 중앙투자심사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4개 사업이 통과돼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정현구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앞으로도 전남 현안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도록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 맞춤형 컨설팅 추진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대규모 지역 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관광개발 사업이 추진에 동력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제3차 수시 중앙투자심사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4개 사업이 통과돼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수상복합공연장 조성사업(해남) 배치도. 전남도 제공
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시군 추진 총사업비 200억원(도 추진 300억원) 이상 사업은 설계 예산 반영 전에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전남, 광주, 부산, 울산, 경남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과 관광명소를 개발하는 핵심 사업이다. 민선 8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이자 현 정부의 국정과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3년으로 10년간 3조원(전남 1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에 통과한 사업은 △글로벌 공연관광 시장을 겨냥한 문화예술과 관광이 조화를 이룬 랜드마크가 될 수상 공연장을 구축하는 ‘땅끝 수상복합공연장 조성 사업(해남 456억)’ △신안군이 보유한 섬 음식문화 자원화로 대한민국 섬 음식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맛의 섬으로 도약하기 위한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사업(신안 420억)’이다.

또 △남해안의 우수한 해안 경관과 힐링 자원의 관광 경쟁을 바탕으로 해양 웰니스 산업을 육성하는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 조성사업(여수 239억)’ △한국 대표 사찰 음식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사찰 음식 거점화 공간을 조성하는 ‘케이(K)-사찰 음식 관광 명소화(장성 217억)’도 포함됐다.

정현구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앞으로도 전남 현안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도록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 맞춤형 컨설팅 추진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대규모 지역 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