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첫 인증 획득

임유경 2023. 12. 1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업체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우수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맞춤형 근무 제도 도입해 유연성·생상성 모두 잡아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업체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우수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 강남구 핀다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사진=핀다)

핀다는 가족친화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핀다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면서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커스텀 워크(개인 맞춤형 근무)’ 제도를 도입해 업무 유연성과 생산성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핀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개인의 일정 및 사정에 맞게 오전 7~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해 하루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고, 주 2회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여기에 승인 없는 연차 사용 제도를 도입해 핀다 임직원은 휴가 사유 작성 및 승인에 대한 부담 없이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핀다는 모성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핀다에서는 성별에 관계 없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가족을 위한 특별 유급 휴가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핀다는 배우자 출산 휴가(10일)와 난임치료 휴가(3일)를 비롯해 자녀의 입학식과 졸업식에도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육아 병행에 문제가 없는 근무 환경을 갖추고 있어 기혼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실제 핀다에는 결혼 및 출산을 한 직원들이 많다. 전체 인원의 3분의 1 이상이 기혼자이며 간부 전체(리드급 이상)로 보면 95%가 기혼자로, 이 중에서 자녀가 있는 비율도 3분의 2를 넘는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저 또한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출산한 경험도 있다 보니 자녀와 가정이 있더라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 문화와 제도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공감해 왔다”라며, “금융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 있고 경험 있는 인재들을 지속해서 채용하기 위해 더욱 주도적으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