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서 국제해사협의회…한미 녹색해운항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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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제18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해사협의회는 정부, 유관기관, 학계 및 산업계 등의 국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해사기구(IMO)가 주요 의제로 삼은 해사안전 및 환경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역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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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제18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해사협의회는 정부, 유관기관, 학계 및 산업계 등의 국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해사기구(IMO)가 주요 의제로 삼은 해사안전 및 환경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역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제해사협의회는 2015년부터 매년 1~2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제17차 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국제해사협의회에서는 한·미 녹색해운항로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온실가스 중기조치 등 국제 해사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또 국제해사기구 제33차 총회 주요 결과 공유와 자율운항선박 관련 국제 대응 전략 및 국내개발 현황 검토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최근 국제해사기구는 탈탄소, 디지털화에 따른 친환경선박, 자율운항선박 등 미래산업과 관련한 새로운 국제기준 제정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것과 동시에, 그 기준 제정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국제 해사분야 현안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력을 점검하고, 국제기준 제정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들이 다양하게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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