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총선 불출마 선언‥"선거법만 지켜달라"

김정우 citizen@mbc.co.kr 2023. 12. 13.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오늘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만 지켜달라, 퇴행만은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회견을 마치고 나오며 '백의종군의 뜻이 총선 불출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기자회견에서 밝혔다"며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오늘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만 지켜달라, 퇴행만은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와 거대 양당은 선거제 퇴행 논의, 양당 카르텔법 논의를 중단하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법 퇴행 시도를 포기하고 위성정당금지법 제정에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서는 "멋지게 이기자"면서 "양당 기득권이 아니라 국민 편에 서겠다던 국민 약속을 지키고 연합정치로 더 크게 이기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멋없게 이기면 총선을 이겨도 세상을 못 바꾸고 대선이 어려워진다"며 "대선을 이겨도 증오정치가 계속된다면 윤석열보다 더한 대통령, 제2, 제3의 윤석열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선거제 퇴행을 위해 여야가 야합하는 무리수를 두면 총선 구도가 흔들리고, 본판인 253개 지역구가 흔들릴 수 있다"면서 내일 열릴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국민 정치개혁 약속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회견을 마치고 나오며 '백의종군의 뜻이 총선 불출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기자회견에서 밝혔다"며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2674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