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최고 50.39대 1, 평균 20.54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대에 공급하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모든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고 13일 밝혔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93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601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54대 1이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84㎡A는 28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1411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50.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산에 첫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라며 "최근 건축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내년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등에 따라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른바 ‘막차타기’ 수요도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산시 석림동 528-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84㎡A 52가구, 84㎡B 112가구, 84㎡C 50가구, 101㎡ 84가구, 116㎡ 112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평형대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최고 29층은 서산 지역 아파트 중에서 가장 높다. 가구당 약 1.59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했다.

단지는 서산석림초,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등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를 비롯해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도 수월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