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차 타며 마약 유통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검거

위조한 자동차 번호판으로 차를 몰고 다니며 마약을 유통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태국 국적 30대 A 씨 등 26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경남 양산과 울산, 대구 등에서 태국산 마약인 '야바'를 판매하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불법 체류자인 A 씨 등이 위조된 차량번호판을 붙인 이른바 대포 차량을 타고 다는 사실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고 추가 수사를 통해 마약 유통까지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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