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X김상중, 7년만 재회…'밤에 피는 꽃', 애절한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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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와 김상중이 7년 만에 한 작품으로 재회한다.
15년 차 수절과부와 시아버지 역으로 호흡한다.
하지만 온화한 시아버지 덕에 버틸 수 있다.
'밤에 피는 꽃'은 1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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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이하늬와 김상중이 7년 만에 한 작품으로 재회한다. 15년 차 수절과부와 시아버지 역으로 호흡한다.
MBC-TV 측은 13일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정명인, 연출 장태유·최정인·이창우)의 새 스틸을 공개했다. 이하늬와 김상중의 투 샷을 담았다.
스틸은 아련했다. 먼저 이하늬가 김상중에게 남모를 가정사를 털어놓는 장면. 두 사람은 꽃잎이 흩날리는 배경에서 추억을 회상하듯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돈독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그도 그럴 게, 이하늬가 맡은 조여화는 15년 차 수절과부. 17세에 시집을 갔지만, 혼례 당일 신랑이 죽어 초례도 치르지 못한 신세다.
하지만 온화한 시아버지 덕에 버틸 수 있다. 김상중이 조여화의 시아버지 석지성을 연기하는 것. 안쓰러운 마음으로 조여화를 대하며 한없이 온정을 베푼다.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된다. 지난 2017년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함께 연기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파란만장한 서사를 그렸다"고 전했다.
'밤에 피는 꽃'은 코믹 액션 사극이다.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이야기다.
'밤에 피는 꽃'은 1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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