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수능 특가"…유명 필라테스 학원, 수강생 100명 1억 챙기고 '먹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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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유명 필라테스 브랜드 모 지점 대표 40대 A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5일까지 수능 이벤트를 열며 수강생들을 끌어모았다가, 같은 달 19일 회원들에게 내부 공사 등을 이유로 10일간 휴관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A 씨는 수강생들에게 브랜드 다른 지점에서 기존 회원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계하겠다고 했지만 피해자들은 사실상 인계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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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명 필라테스 학원이 '수능 이벤트'를 내세워 수강생 100여 명을 모집해 수강비 1억 원을 챙긴 뒤 돌연 폐업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유명 필라테스 브랜드 모 지점 대표 40대 A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5일까지 수능 이벤트를 열며 수강생들을 끌어모았다가, 같은 달 19일 회원들에게 내부 공사 등을 이유로 10일간 휴관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다 30일 돌연 수강생들에게 영업 중단을 통보했습니다.
A 씨는 수강생들에게 브랜드 다른 지점에서 기존 회원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계하겠다고 했지만 피해자들은 사실상 인계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자만 100여 명, 피해 금액은 약 1억 원입니다.
소속 강사도 최소 2개월분의 급여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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