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빙판길 미끄러진 승합차 다리 아래로 추락…운전자 부상

강태현 2023. 12.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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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8시 11분께 강원 강릉시 견소동 공항대교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 울타리를 들이받은 뒤 남대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결빙 현상인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강릉 지역에는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많은 눈과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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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로 추락한 승합차 [강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13일 오전 8시 11분께 강원 강릉시 견소동 공항대교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 울타리를 들이받은 뒤 남대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결빙 현상인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강릉 지역에는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많은 눈과 비가 내렸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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