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SUV가 초등생 들이받아…자전거 타고 길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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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SUV가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12일) 저녁 6시 35분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 앞 도로에서 50대 여성 A 씨가 몰던 SUV가 우회전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건너던 초등학교 4학년 9살 B 군을 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우회전하기 전에 일시 정지했다가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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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SUV가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12일) 저녁 6시 35분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 앞 도로에서 50대 여성 A 씨가 몰던 SUV가 우회전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건너던 초등학교 4학년 9살 B 군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 군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술을 받은 B 군은 의식이 있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우회전하기 전에 일시 정지했다가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녹색 보행자 신호였지만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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