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광주 광산갑 출마…"윤석열·한동훈 꺾고 검찰독재 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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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는 13일 "윤석열·한동훈을 꺾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겠다"며 내년 총선 광주 광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과 한동훈을 비롯한 이른바 '신검부' 세력은 잔인하고 집요하게 정치탄압을 일삼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행태에 제동을 걸고 당당히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강한 존재감과 전투력을 갖춘 정치인의 출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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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는 13일 "윤석열·한동훈을 꺾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겠다"며 내년 총선 광주 광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과 한동훈을 비롯한 이른바 '신검부' 세력은 잔인하고 집요하게 정치탄압을 일삼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행태에 제동을 걸고 당당히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강한 존재감과 전투력을 갖춘 정치인의 출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과 한동훈은 검사가 세상을 주도해야 한다는 기막힌 사고에 젖은 검찰주의자들"이라며 "특수부 검사들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제가 검찰 정권의 폭주를 막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광산갑 지역이 광주의 핵심 지역임에도 군사시설로 인한 발전 저해, 열악한 교통 환경, 단절된 도심, 낙후된 주거환경 등의 문제를 겪는 것은 주민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는 힘 있고 유능한 정치인이 부재한 탓"이라며 "해묵은 발전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광산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주요 정책 공약으로 군공항과 민간공항 동시 이전 확정, 특별법 개정을 통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 광주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 추진(송정역-선운지구-소촌동-우산동-월곡동-하남공단-수완동), 광주역~송정역 철도 폐지와 하남역~송정역 철도 지하화를 통한 광산 동서장벽 해소, 평동 포사격장 폐지 후 약 75만평 부지에 광주 서부권 노인 건강복지타운 등 주민 복지시설 신설, 주거 복지 향상과 농촌 유입 인구 증가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특별법 개정 등을 제시했다 .
박균택 변호사는 광주 광산에서 태어나 하남초, 송정중, 대동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법학과에서 공부했다. 25년간 검사로 재직하다가 2020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을 위한 인사권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법무연수원장으로 퇴임했다.
2022년 고향인 광산으로 와 법무법인 광산을 설립해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 올해 1월에는 이재명 대표 변호인으로 선임돼 지난 9월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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