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태릉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부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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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400m 규격의 훈련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 선정 공모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진천선수촌이 태릉선수촌의 기능 대부분을 이어받은 가운데, 체육회와 문체부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훈련 복합시설을 새로 짓기로 하고, 이번 공모 절차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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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한국 빙상의 '요람'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새로운 스케이트장을 만드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400m 규격의 훈련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 선정 공모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선수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을 연료 삼아 세계적인 빙상 강국으로 비상했습니다.
이런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사라지게 된 것은 태릉선수촌이 조선 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철거될 운명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충북 진천선수촌이 태릉선수촌의 기능 대부분을 이어받은 가운데, 체육회와 문체부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훈련 복합시설을 새로 짓기로 하고, 이번 공모 절차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부지 공모는 이날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부지 면적 약 5만㎡ 이상, 건축 연면적은 3만㎡ 이상이어야 합니다.
종합체육시설로서 400m 규모의 스케이트장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합니다.
체육회와 문체부는 생활체육시설 및 상업시설 건립은 필수가 아닌 제안 사항으로 내걸었습니다.
사업비는 건축 연면적 규모로 추산할 때 약 2천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 7년입니다.
부지의 위치와 조건에 따라 경제성 검토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번 공모가 새 스케이트장 건립의 가장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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