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엉뚱하고 창의적인 잡담집…'지구에 처음 온 사람처럼'

이수지 기자 2023. 12. 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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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유성이 데뷔 55주년을 맞아 인생 에세이집 '지구에 처음 온 사람처럼'(허클베리)을 펴냈다.

전유성은 고정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늘 남다른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최장기 현역 개그맨으로 '개그맨의 개그맨' '멘토의 멘토'로 불린다.

그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자기 이름 앞에 '개그맨'이라는 말을 붙여 대한민국 예능 판에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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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구에 처음 온 사람처럼 (사진=허클베리 제공) 2023.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개그맨 전유성이 데뷔 55주년을 맞아 인생 에세이집 '지구에 처음 온 사람처럼'(허클베리)을 펴냈다.

전유성은 고정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늘 남다른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최장기 현역 개그맨으로 ‘개그맨의 개그맨’ ‘멘토의 멘토’로 불린다.

그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자기 이름 앞에 ‘개그맨’이라는 말을 붙여 대한민국 예능 판에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공연기획, 광고, 지역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해왔다.

그는 이 책에 그리운 것과 보고 싶은 사람, 감탄한 일과 안타까운 일, 이루었던 일과 꼭 하고 싶은 일 등 70여 년 쌓인 삶의 편린들을 가까운 이들과 잡담하듯 풀어놓는다.

배삼룡, 서영춘 등 선배 코미디언들에 대한 회상을 비롯해 작가 이외수, 가수 박인수, 윤복희, 최백호, 개그맨 최양락, 김지선, 이병진, 연극배우 민경진, 방송인 최유라 등 선후배 연예인들과의 에피소드도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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