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쟁포럼, 신현윤 교수·조학국 전 공정위 부위원장 '경쟁촉진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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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시장 질서를 규율하는 경쟁법 연구단체인 한국경쟁포럼이 신현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68)와 조학국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74)을 제4회 '경쟁촉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경쟁포럼은 "신 교수가 한국상사법학회 회장, 공정위 규제개혁심의위원장, 카르텔 자문위원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경쟁법이나 상사법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지금도 한국 공정경쟁연합회 회장, 한국경쟁포럼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공정거래제도 발전과 관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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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시장 질서를 규율하는 경쟁법 연구단체인 한국경쟁포럼이 신현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68)와 조학국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74)을 제4회 '경쟁촉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국경쟁포럼은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신 교수와 조 전 부위원장에게 경쟁촉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경쟁포럼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의 촉진에 기여한 정도, 법학과 경제학, 학계와 실무계의 균형이라는 경쟁포럼의 설립 취지를 고려해 처음으로 공동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경쟁법·상사법 분야 전문가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경쟁포럼은 "신 교수가 한국상사법학회 회장, 공정위 규제개혁심의위원장, 카르텔 자문위원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경쟁법이나 상사법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지금도 한국 공정경쟁연합회 회장, 한국경쟁포럼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공정거래제도 발전과 관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정위에서 독점국장, 정책국장, 사무처장, 부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국경쟁포럼은 "조 전 부위원장이 경쟁정책 발전과 집행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퇴임 후에도 법무법인 광장 고문, 한국경쟁포럼 회장,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자문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공정거래제도 연구와 저변 확대에 크게 공헌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쟁포럼은 시상식에서 '2024년 공정위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남동일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이 맡는다.
한국경쟁포럼은 2005년 국내 경쟁법과 관련 정책 발전을 목적으로 정부·학계·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매달 월례 발표회를 여는 등 꾸준한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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