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망 스타트업 21개사, 매출 297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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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도약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BIGS' 사업을 통해 21개사가 총 29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도약기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추진한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 지원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BIGS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남구 문현동 아바니 호텔에서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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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도약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BIGS' 사업을 통해 21개사가 총 29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도약기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추진한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 지원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BIGS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남구 문현동 아바니 호텔에서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BIGS 지원사업은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부산시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활성화, 글로벌 사업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제품제작·마케팅을 위한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 2월 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21개사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업진단, 기술고도화, 글로벌사업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지난해 10월말 현재 참여기업 21개 사는 매출 297억원을 달성했으며 170명의 신규고용 실적을 냈다. 또 17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패션트렌드 빅데이터 및 고객행동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한 ‘피비알’의 경우 올해 1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물인터넷(IoT)기술 기반 관광객의 여행짐을 숙소로 당일 배송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짐캐리’는 83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이 밖에도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전문 회사인 ‘테라블록’은 약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창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실적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해 기업들을 격려했다.
진흥원 황문성 창업지원단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참여기업이 매출, 고용, 투자 유치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도약기 창업기업이 이번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스케일을 키워 유니콘 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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