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정리하는 보스턴, 네이썬 나이트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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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선수단을 비운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네이썬 나이트(포워드-센터, 203cm, 114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나이트는 이번 시즌 초반에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방출로 보스턴은 선수단에 여석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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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선수단을 비운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네이썬 나이트(포워드-센터, 203cm, 114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나이트는 이번 시즌 초반에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여름에 뉴욕 닉스와 투웨이딜을 체결했으나 살아남지 못한 그는 보스턴의 부름을 받으며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보스턴에서 많은 기회를 잡기 어려웠던 만큼, 생존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에 NBA에 진출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와 투웨이계약을 맺으면서 빅리그 진입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같은 조건으로 뛰었다. 지난 2022년 여름에는 미네소타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생애 첫 정규계약을 따내면서 온전한 빅리거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듬 해 계약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었다.
나이트는 이적시장으로 나와야 했다. 기회를 잡기도 어려웠다. 세 시즌 동안 정규시즌 108경기에서 경기당 7.8분을 소화하며 3.7점(.476 .265 .738) 2리바운드를 올리는데 그쳤다. 연간 30경기 이상을 꾸준히 뛰었으나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한계도 명확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
보스턴도 잠정적으로 빅맨이 필요했던 만큼, 이번에 그를 데려왔다. 현재 벤치에 포워드가 즐비하기 때문. 안쪽에서 역할을 해줄 이를 점검하고자 했다. 그나마 너미어쉬 케이타가 잔류에 성공했으나 나이트의 자리는 없었다. 케이타가 세 경기에 나서기도 했으나, 나이트는 이번 시즌 NBA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보스턴도 유사시를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알 호포드가 굳건한 데다 루크 코넷과 라마 스티븐스가 포진해 있다. 스티븐스가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중용이 될 수 있다. 간헐적으로 안쪽을 맡길 만하다. 굳이 투웨이딜로 복수의 센터를 데리고 있지 않겠다는 의도로 이해된다.
이번 방출로 보스턴은 선수단에 여석이 남게 됐다. 현재 정규계약자가 14명, NBA와 G-리그를 오가는 계약자가 두 명이 자리하고 있다. 각 위치에 자리가 있는 만큼 외부에서 영입이 가능하다. 다만 데려갈 만한 전력감이 마땅치 않은 만큼, 트레이드 시장이나 이후 다른 구단의 동태를 좀 더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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