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EPL 복귀하나?…'7위' 뉴캐슬, 로마와 재계약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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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이 AS 로마와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마와 모리뉴 감독의 계약이 2024년 여름 끝나는 가운데, 양측은 재계약을 준비한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13일 보도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로마와 2년 재계약을 원하는 가운데, 구단주는 성적과 연계된 조항이 포함된 1년 계약 연장을 원한다. 가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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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제 모리뉴 감독이 AS 로마와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모리뉴 감독은 AS 로마에 2021년 부임해 인상적인 업적을 남겼다.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팀에 61년 만에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안겼다. 이듬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랐으나, 세비야 FC와의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 패배해 준우승을 거뒀다.
로마와 모리뉴 감독의 계약이 2024년 여름 끝나는 가운데, 양측은 재계약을 준비한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13일 보도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로마와 2년 재계약을 원하는 가운데, 구단주는 성적과 연계된 조항이 포함된 1년 계약 연장을 원한다. 두 당사자 사이 거리가 좁혀져야 한다.
매체는 "향후 두 달간 갑작스러운 성적 하락 외에 로마와 모리뉴 감독 사이 카드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건 일부 명문 클럽이 모리뉴 감독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전성기를 지나며 유럽 최고의 클럽에서 한동안 멀어졌으나, 로마에서 보인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024년 팀과 계약이 만료되며, 뉴캐슬은 사우디 자본 인수 이후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7위에 머무른다.
모리뉴 감독은 최근 이집트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가 시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예정이지만, 그곳에서 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라고 밝혔다. 지난여름 사우디의 한 클럽으로 받은 제안을 거절하고 한 인터뷰였다.
그가 사우디행을 일단 보류한 가장 큰 이유로는 로마가 있었다. 로마와 계약 기간까지 팀에 충실하겠다는 의지였는데,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차기 행선지에 시선이 모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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