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관광 트렌드는 '루트'…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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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년 국내 관광 트렌드로 여행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루트(R.O.U.T.E.)'를 13일 제시했다.
루트는 ▲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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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년 국내 관광 트렌드로 여행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루트(R.O.U.T.E.)'를 13일 제시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최근 3년간의 카드 소비·설문조사 결과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루트는 ▲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
쉼이 있는 여행은 여행지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은 채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 온전히 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국내 한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여행 관심도가 82.3%에 달했다.
원포인트 여행은 단일 여행 콘텐츠 자체가 목적이 되는 여행으로 박물관, 전시, 베이커리 등 개인의 취미나 관심사 등을 즐기는 것이다. 유명한 빵집 방문이 여행의 목적인 '빵지순례' 등이 대표적이다.
나만의 명소 여행은 대중적이지 않은 관광지를 탐험하는 등 낯선 여행지에서의 고유한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고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은 인공지능(AI) 활용 여행 추천 서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모두에게 열린 여행은 시니어 여행,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여행 구성원이 다양화되고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여행 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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